사회
따뜻한 '한식' … 어제보다 기온 더 올라
입력 2011-04-06 09:52  | 수정 2011-04-06 10:00
<1>요즘 봄기운이 물씬납니다.
어제는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곳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그보다 기온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18도, 포항은 20도, 강릉 21도까지 오르겠는데요.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에는 다소 덥게 느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합니다.
체온조절이 쉽도록 옷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2>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새벽에 전남서해안부터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봄비치고는 꽤 양이 많습니다.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는데요.
이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강원도와 영남, 충북 북부는 여전히 건조특보인데요.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현재 기온 서울이 8도, 부산은 벌써 10도까지 올라 한시간 전보다 기온 크게, 또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18도, 광주와 울산은 20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주간>비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지는 않겠고요,
당분간 따뜻함은 계속되겠습니다.

<아시아 날씨>오늘 싱가포르에는 소나기가 오겠고요, 홍콩은 흐린 가운데 그밖에 대부분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싱가포르와 뉴델리, 방콕은 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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