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한식'…전국 맑고 따뜻
입력 2011-04-06 05:50  | 수정 2011-04-06 06:06
<1> 한식인 오늘도 전국이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어제 서울의 낮기온이 17.1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도 약 1도가량 더 높은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대구의 기온도 22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한낮에 다소 덥게 느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교적 차가운 아침과 낮의 큰 기온 차에 대비할 수 있는 옷차림으로 출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 한편, 내일은 따사로운 봄의 행진을 잠시 쉬어가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에 전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20~70mm가 되겠고요,
특히, 서해안과 남부지방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남하할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아직 강도와 경로는 유동적이어서 조금 더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기상도>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여전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6도, 청주와 대전 4도, 부산 7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고> 낮기온은 서울 18도, 전주 21도, 대구 22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 내일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맑고 따뜻한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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