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관진 장관 "북한, 동·서 해상 침투훈련 시작"
입력 2011-04-05 17:06  | 수정 2011-04-05 19:02
【 앵커멘트 】
북한이 동·서 해상에서 침투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은 북한의 훈련 등에 맞춰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에서 북한이 침투 훈련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관진 / 국방부 장관
- "해빙기를 맞이하여 동·서해 침투세력의 해상 침투훈련이 시작된 걸로 봅니다. 북한은 다양한 형태의 기습적 국지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아직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남측 민간인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는 심리전 본거지를 조준격파하겠다는 위협도 가능한 국지도발 유형 중 하나로 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서북해역에서 북한군 상급 지휘관의 현장 방문과 작전태세 유지활동이 활발하다고 밝혔습니다.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북한 경비정의 활동도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식량과 유류 부족 속에서도 예년 수준으로 동계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군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김 장관은 연합감시자산을 이용해 추적 감시를 강화하고 서북도서에 대한 유형별 대비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육군도 북한의 국지도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겨냥한 북한의 장사정포를 3일 이내에 무력화하기 위해 대포병탐지레이더 등 전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상기 / 육군 참모총장
- "적 장사정포에 대한 표적을 정확하게 평소부터 감지를 하고 조기에 갱도와 진지 내에 장사정포를 타격하는 그 방법을 가장 빨리할 수 있고 가장 강력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육군은 대표적인 비대칭 위협인 특수전부대의 침투에 대비하기 위해 특공여단과 헌병부대에 기동타격과 대테러작전 임무 수행 능력을 보강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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