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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박찬호, 개막전 선발 무산
입력 2011-04-05 16:50  | 수정 2011-04-05 18:57
【 앵커멘트 】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박찬호 선수가 개막전 선발이 불발됐습니다.
반면, 박지성은 모레(7일) 새벽 첼시전에 출격할 전망입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이 유력했던 박찬호가 보크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지난달 27일 세이부와의 연습경기에서 2실점하고, 두 경기 연속으로 보크 판정을 받는 등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개막전 선발이 불발됐습니다.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은 오는 12일 예정된 오릭스 개막전 선발 투수로 기사누키 히로시를 내세울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오는 13일 소프트뱅크전 출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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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라이벌 첼시전에 출격할 전망입니다.

목요일 새벽 예정된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입니다.

허벅지 뒷근육 부상에서 회복돼 지난 2일 웨스트햄전에 출전한 박지성은 빠른 움직임과 폭넓은 활동범위를 선보이며 3개월여의 공백을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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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이 프로농구 서울 SK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SK는 신선우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이를 수용하고, 2군 코치로 활동해온 문경은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습니다.

문경은은 현역시절 9천347점을 기록하면서 '람보 슈터'라는 별명을 가졌고, 지난해 5월 은퇴 후 2군 코치로 지도자 수업을 받아왔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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