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생부 조작' 고교 무더기 적발
입력 2011-04-05 12:01  | 수정 2011-04-05 13:38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조작한 서울 시내 고등학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부 정정 건수가 많은 고등학교 30곳을 조사한 결과 23곳의 학교에서 부적절하게 학생부 내용을 수정한 사례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학교는 진로 지도나 특별 활동의 내용을 고치거나 학생에 대한 교사 의견을 임의로 정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받은 3학년 담임교사가 학생부의 기재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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