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불도저로 현금인출기 탈취…대담한 도둑!
입력 2011-04-05 11:55  | 수정 2011-04-05 13:37
【 앵커멘트 】
미국에서는 현금인출기를 훔치는 데 불도저를 동원한 간 큰 도둑의 범죄 현장이 CCTV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지뢰 때문에 다리를 잃은 희생자들을 기리려고 이색 '신발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오늘의 해외 화제, 이상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야심한 밤 시각, 불도저 한 대가 커다란 하얀 상자를 트럭으로 옮기려 합니다.

뜻대로 되지 않자, 두 명의 남자가 달려들어 상자를 끈으로 묶고 불도저는 다시 상자를 옮겨 싣습니다.

CCTV에 찍힌 이 장면은 미국 마이애미 은행의 현금인출기를 훔쳐 달아나는 범죄 현장입니다.

경찰은 범죄에 사용된 불도저와 트럭을 찾아냈지만, 아직 용의자 두 명은 잡질 못 했습니다.


마약으로 악명 높은 남미 국가, 콜롬비아에는 신발들이 마치 비석처럼 세워졌습니다.

9천 짝이 넘는 신발의 주인들은 모두 지뢰에 팔과 다리를 잃은 희생자들입니다.

신발에는 신발 주인의 이름과 사고를 당한 지역명이 적혀 있습니다.

▶ 인터뷰 : 두산 코르테스 / 지뢰 피해자
- "국도를 따라 경비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무장단체가 심어 놓은 지뢰가 곳곳에 깔렸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어서 안심하고 가다가 이렇게 다치고 말았습니다."

콜롬비아 전역 곳곳엔 마약범죄집단과 무장단체들이 대마초 재배지를 보호하려는 명목으로 지뢰를 심어놔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보스턴 동물원에는 우스꽝스런 생김새의 자이언트 개미핥기가 새 식구로 들어왔습니다.

주로 먹는 건 개미지만, 가끔 이렇게 동물원에서 준비해준 특별식도 맛있게 먹는다고 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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