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사 국군 동생, 60년 만에 현충원 형 옆에 묻혀
입력 2011-04-05 10:34  | 수정 2011-04-05 14:57
6·25전쟁 당시 19세의 어린 나이에 형을 뒤따라 입대한 뒤 전사한 동생이 60년 만에 형의 곁에서 영면하게 됐습니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해 10월 말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백석산에서 발굴된 고 이천우 이등중사의 유해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등중사는 자신보다 4개월 전에 전사한 형 고 이만우 하사 묘 바로 옆에 안장됩니다.
국방부는 신원확인 통보 절차에 따라 지역 사단장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이 유가족 자택을 방문해 김관진 장관이 서명한 신원 확인 통지서와 위로패, 유품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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