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지연 등 친일행위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
입력 2011-04-05 10:34  | 수정 2011-04-05 10:40
'시일야 방성대곡'으로 유명한 언론인 장지연을 비롯해 친일 행위가 확인된 독립유공자 19명의 서훈이 취소됐습니다.
정부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영예수여와 취소 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서훈이 취소된 19명은 장지연 외에 종교인 김응순, 윤치영 초대 내무부 장관을 비롯해 강영석·김우현·김홍량 씨 등입니다.
총리실은 친일 행위가 확인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영예 수여를 놓고 국가보훈처와 논의한 끝에 서훈 취소 원칙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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