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나무로 만든 8천만원짜리 아우디 자전거 등장
입력 2011-04-05 08:37 


최근에는 미국의 오래곤 포틀랜드에 위치한 레노보(Renovo) 고품격 자전거 제조사와 아우디가 손을 잡고 우드 프레임의 듀오” 자전거를 만들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우디의 보도에 따르면 큐빅인치 기준으로 우드 재질이 알루미늄 제품보다 75%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충격흡수와 견고함에서도 충분히 뛰어난 재질이라고 했다. 이 우드 재질은 아우디차의 실내 인테리어를 꾸미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듀오는 세 가지 모델로 나온다. 듀오시티, 듀오스포츠, 그리고 듀어로드이다. 시티와 스포츠 모델은 공간 활용과 수리의 용이성을 위해 인터널(내장된) 벨트 드리븐 허브를 사용했다. 반면, 로드 모델은 보다 전통적인 SRAM 레드 다단 변속기를 사용했다.

우드 프레임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고품질의 요소들을 적용했다. 시티모델은 6,530달러(약 710만원), 스포츠 모델은 7,350달러(약 800만원), 그리고 로드 모델은 7,460달러(약 815만원)이다.


사진출처(www.autoblog.com)


[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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