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사능 6일 대거 유입, 정부 ‘안전타령’ 국민 ‘불안’
입력 2011-04-04 15:49  | 수정 2011-04-04 16:03


독일기상청(DWD)이 오는 6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 대다수 지역에 퍼질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노르웨이 대기연구소 역시 6일 방사능이 한반도에 유입돼 7일에는 한반도 전체를 덮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기상청 등 정부는 안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노르웨이 대기연구소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진 오염 확산 모델 사진은 후쿠시마 동해 지역에서 시작된 오염이 서쪽으로 흐르면서 부산과 제주도 등까지 오염의 영향권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난다. 7일에는 우리나라 전체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포탈에서는 방사능과 관련된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며 시민들이 불안해 떨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불안해하며 정부를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입으로만 안전하다 하지말고 방사능 수치가 높아질시 어떻게 대처 하라는 요령이라도 홍보해야 하는것 아니냐”라며 비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편서풍 때문에 절대 안전하다더니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불안해 했다.

<출처 : 노르웨이 대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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