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해업무 근로자 4명 중 1명 '건강 이상'
입력 2011-04-03 15:28  | 수정 2011-04-03 15:36
유해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신경감각기ㆍ소화기 질환 등 질병을 앓고 있거나 관련 질병으로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09년 유해 업무 사업장 79만 3천여 명을 상대로 한 건강진단 결과, 전체의 23.6%인 18만 7천여 명이 일반질병이나 직업병 유소견, 질병요관찰 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직업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커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한 직업병 요관찰자는 10만 5천여 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질병 형태를 보면 신경감각기 질환이 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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