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수당재단은 '제20회 수당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기초과학부문에 김두철 고등과학원 원장이, 응용과학부문에 이홍희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명예교수가, 또 인문사회부문에는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 겸 명지대 석좌교수가 선정됐습니다.
김두철 교수는 교통흐름이론과 복잡계 네트워크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술적 공헌이 크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양성해 우리나라 통계물리학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이홍희 교수는 앞선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1990년대 반도체 혁명의 근간인 반도체 화학공정과 2000년대 나노혁명의 바탕인 비전통적 나노리소그라피 공정기술에 대한 선구자적인 연구를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또 김윤식 교수는 문학평론가로서 한국문학의 새 길을 제시함으로써 한국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제정된 이후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까지 확대됐습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집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우선 기초과학부문에 김두철 고등과학원 원장이, 응용과학부문에 이홍희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명예교수가, 또 인문사회부문에는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 겸 명지대 석좌교수가 선정됐습니다.
김두철 교수는 교통흐름이론과 복잡계 네트워크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술적 공헌이 크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양성해 우리나라 통계물리학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이홍희 교수는 앞선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1990년대 반도체 혁명의 근간인 반도체 화학공정과 2000년대 나노혁명의 바탕인 비전통적 나노리소그라피 공정기술에 대한 선구자적인 연구를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또 김윤식 교수는 문학평론가로서 한국문학의 새 길을 제시함으로써 한국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제정된 이후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까지 확대됐습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집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