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업 계열사 '구조조정 심사기준' 강화
입력 2011-04-03 06:31  | 수정 2011-04-03 15:18
시중은행들이 기업 신용위험평가 때 모기업의 지원 계획서나 확실한 보증 등을 확보하지 못한 대기업 계열사에는 가점을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이번 주부터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 원 이상 대기업 2천여 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신용위험평가에서 대기업 계열사 평가 기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모기업 후광으로 구조조정을 피해온 부실 계열사 상당수가 올해 구조조정에 대상에 오를 전망입니다.
또 올해 100대 건설사 중에서는 5곳 내외가 워크아웃 즉 기업개선작업이나 퇴출 대상에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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