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2시 주요뉴스

▶ 봄기운 '물씬'…방사능 불안
4월의 첫 주말을 맞아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나타낸 가운데 시민들은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방사성 비가 내리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 "후쿠시마 원자로 70% 손상"
미국 연방 에너지부는 일본 후쿠시마 1호기 원자로의 핵심부분 70%가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2호기도 핵연료봉이 녹는 '노심 용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대전·대구서 '방사성 은' 검출
일본 원전사태로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대구에서 방사성 은이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인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치입니다.

▶ 전국 대부분 건조특보…산불 잇따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3건의 불길은 가까스로 잡혔습니다.

▶ 미, 북 미사일 대비 요격훈련
미국 본토를 겨냥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나리오에 대비해 미국이 요격미사일 실험을 계속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북, 두 달이 고비…식량지원 요청"
북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최근 영국을 방문해 최악의 한파와 지난해 수확량 부족으로 앞으로 두 달이 고비라며 식량지원을 요청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조건부 정전안 제시…카다피 거부
리비아 반정부군이 처음으로 조건부 정전안을 제시했지만 카다피 정부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 프로야구 개막…전 구장 매진
올해 663만 관중을 목표로 하는 프로야구가 개막했습니다. 4개 구장은 모두 매진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