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곳곳에 약한 빗방울…동해안 옅은 황사
입력 2011-04-02 11:27  | 수정 2011-04-02 13:35
<1>어제 만주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낮부터 밤 사이에는 동해안에 옅은 황사가 나타겠는데요,
강도가 매우 약해서 큰 불편은 없겠지만, 호흡기가 약하신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비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낮동안에는 중부지방에서, 저녁부터는 충청과 남부에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는데요,
역시 양이 매우 적어서 활동에 불편함은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2>일요일인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오전까지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다 낮부터 점차 개겠고요,
내일 역시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한편, 현재 동해안과 영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가 무척 건조해서 조금만 방심해도 큰 불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식과 식목일을 앞두고 산행 가신다면, 불씨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아서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저녁 9시 이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낮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서울 13도, 청주와 대전 15도, 광주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포근한 봄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맑은 하늘이 이어지다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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