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대지진] 원전 오염수, 해상 구조물로 이전
입력 2011-04-02 10:34  | 수정 2011-04-02 12:29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상에 설치한 부유식 구조물에 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를 위해 시즈오카시가 해상공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메가플로트'의 양도를 요청했고 시즈오카시는 이를 수락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약 1만 톤의 저수가 가능한 이 부유식 해상 구조물을 후쿠시마 원전 연안으로 옮겨 오염수를 처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의 제프 이멜트 회장은 내일(3일) 일본을 방문해 도쿄전력의 가쓰마타 쓰네히사 회장과 만나 원전의 냉각 안정화 대책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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