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현빈 불쌍해” 사회지도층과 뒤바뀐 김비서의 위로
입력 2011-04-01 17:49  | 수정 2011-04-01 18:03

'김비서' 김성오가 현빈을 불쌍하다고 표현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성오는 1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마이더스'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김주원 사장 역으로 출연한 현빈에 대해 '불쌍하다'고 언급했다.

김성오는 "해병대에서 훈련 받고 있는 현빈의 사진 속 표정을 본 순간 불쌍하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하며 ”사진을 보니 본인도 후회하고 있는 것 같다. 자대배치를 받고 나야 비로소 군인이 된다. 자대배치를 받고 나서 보게 될 사진은 아마 지금과 사뭇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서로 한때 모셨던 입장으로 내가 대신 가서 훈련을 받아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평생 써보지 않은 위문 편지라도 써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데 여성분들이 보기에는 그 모습도 멋있어 보이는 것 같다"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김성오는 '시크릿가든'에서 김비서 역할 이후 ‘싸인의 싸이코 패스 연기로 미친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장혁의 배다른 동생 도철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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