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본 외상 "독도 공격은 일본 공격"
입력 2011-04-01 16:39  | 수정 2011-04-01 16:41
일본의 마쓰모토 다케아키 외무상이 "독도에 대한 타국의 미사일 공격은 일본에 대한 공격과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마쓰모토 외무상은 일본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다케시마(독도)가 고유의 영토이기 때문에 다케시마에 대한 공격은 일본 영토를 공격한 것으로 취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일 안전보장조약'은 일본이 지배하는 곳에만 적용된다며, 한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독도는 안전보장조약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마쓰모토 외상은 안중근 의사에게 저격된 이토 히로부미의 외고손자로, 일본 문부성이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 뒤 이틀 동안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권철현 주일 대사의 면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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