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PF 대출 '미끼' 거액 가로챈 변호사 구속
입력 2011-04-01 14:27  | 수정 2011-04-01 14:43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프로젝트파이낸싱자금을 대출받게 도와주겠다며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이 모 변호사를 최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09년 서울 마포구에서 아파트 시행사업을 추진하던 A씨에게 800억 원 상당의 PF 자금을 대출받게 도와주겠다며 용역비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A씨에게 '45일 안에 대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용역비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대출이 성사되지 않았고 돈도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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