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성피로 환자 여성이 48% 많아"
입력 2011-04-01 14:21  | 수정 2011-04-01 17:58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없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피로증후군'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만성피로 증후군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환자는 15만 천 명으로, 남성 10만 2천 명보다 48%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0세 이상 중년 여성은 같은 나이의 남성에 비해 53%나 많았는데, 집안일과 육아 등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반면 20대 여성의 만성피로는 대부분 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영양상태 불균형이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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