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석유 단속차량 정보를 알려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치해 수십억 원의 유사 석유를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유사 석유를 휘발유로 속여 저가에 판매한 혐의로 주유소 업주 40살 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유소 관리소장 30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 씨 등은 지난해 7월 19일부터 수원시 망포동 한 주유소에서 배전판 스위치를 조작해 주유탱크 내 유사 석유를 넣는 방식으로 25억 원 어치의 유사 석유 135만 ℓ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석유품질관리원의 유사석유 단속차량 번호와 경찰 단속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치해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유사 석유를 휘발유로 속여 저가에 판매한 혐의로 주유소 업주 40살 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유소 관리소장 30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 씨 등은 지난해 7월 19일부터 수원시 망포동 한 주유소에서 배전판 스위치를 조작해 주유탱크 내 유사 석유를 넣는 방식으로 25억 원 어치의 유사 석유 135만 ℓ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석유품질관리원의 유사석유 단속차량 번호와 경찰 단속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치해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