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만큼 따뜻해…주말 약한 빗방울
입력 2011-04-01 06:49  | 수정 2011-04-01 06:56
<1>주말을 앞둔 신나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4월의 첫날인 오늘도 어제만큼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기온은 15도, 특히, 대구는 2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가벼운 봄옷 입고 출근하셔도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3>다만, 봄이 오면서 주의하실 점이 다소 많아졌습니다.
오늘 햇볕이 밝게 비추면서 자외선도 더불어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출하실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 챙기시고요,
식중독에도 이제 관심을 기울일 때입니다.
특히, 영남지방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조금만 방심해도 대형산불이 날 우려가 있겠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출근길 하늘이 흐려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구름이 아닌 안개 때문인데요,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사라지고 나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5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벌써 강릉 13도, 부산은 11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5도, 전주 20도, 울산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주말인 내일은 중부지방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그런데 방사능이 섞인 비라고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일본에서 발생한 방사능은 상층을 떠다니고 있는데, 이번 비는 하층에서 내리는 비인데다가 양이 워낙 적어서 별다른 영향이 없겠고요,
혹시 섞이더라도 인체에 아무 해가 없을 정도로 미량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과 휴일, 야외로 나들이 다녀오셔도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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