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차들의 향연' 출시 전부터 관심
입력 2011-04-01 05:01  | 수정 2011-04-01 05:29
【 앵커멘트 】
서울모터쇼에는 앞으로 출시될 신차들이 대거 선보이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의 준대형 세단 SM7을 비롯해 이른바 박스카로 불리는 큐브, 누적판매량 4천만대를 바라보는 코롤라까지, 다양한 신차를 한성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하반기 출시 예정인 SM7의 후속 콘셉트카입니다.

르노삼성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함께 개발한 준대형 세단으로 권위와 역동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출시될 차량은 이 콘셉트카와 95% 이상 동일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알레한드로 메소네로 / 르노삼성 디자인센터장
- "SM7 콘셉트의 기본 방향은 SM5보다 좀 더 강한 앞모습을 구현해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일본 자동차 업체의 유명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도요타는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3천7백만대를 판매한 코롤라를 공개하고 동시에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차체 크기에 비해 중형 승용차 수준의 안락함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 인터뷰 : 나카바야시 히사오 / 한국도요타 사장
- "성능이나 정비, 안정성, 품질이라든지 모든 것이 좋아서 45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닛산은 대표 브랜드 큐브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998년 출시 이후 박스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모델로 올해 8월 출시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켄지 나이토 / 한국닛산 대표
- "타겟 고객층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여성과 남성입니다. 그중에서도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이 타겟입니다."

수입차의 각축장이 된 국내시장에서 신차들의 무한 경쟁은 출시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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