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미 비공식 토론…"대화로 풀자" 합의
입력 2011-03-31 01:21  | 수정 2011-03-31 01:23
미국 싱크탱크인 아스펜연구소의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한 리근 북한 외무성 국장은 미국과 가진 비공식 토론에서 양측의 문제를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리근 국장은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친 뒤 베를린 테겔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솔직하고 진지한 논의를 했다면서 양측은 대결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공동의 인식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과의 토론회는 비공식적이었던 만큼 더는 언급이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이번 비공식 토론회를 통해 북·미 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다섯 가지 주제를 놓고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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