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한양행, 미국 B형간염 치료제 국내 판매
입력 2011-03-31 00:05  | 수정 2011-03-31 00:16
유한양행은 미국의 바이오기업 길리어드에서 만든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리어드는 원래 길리어드사가 2001년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했지만, 2008년 유럽과 미국 FDA에서 B형간염 치료제로 적응증이 추가됐습니다.
이 의약품은 주성분인 테노포비어가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간경변,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는다고 유한양행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한양행은 올 하반기 국내에 이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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