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잡음도 있었지만, 실력파 가수들의 열창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단 한 번도 무대에서 떨어본 적 없을 것 같은 실력파 가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관객들로부터 평가를 받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홍수 속에, '나는 가수다'는 이처럼 차별화된 콘셉트로 신선한 충격을 줬습니다.
김건모의 무리한 재도전 설정 이후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이 프로그램은 당연한 진리를 새삼 일깨워줬습니다.
바로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것.'
'노래 잘하는 가수'에 대한 팬들의 갈증은 의외로 컸습니다.
이를 보여주듯 '나는 가수다'에서 나온 노래들은 음원차트를 싹쓸이했습니다.
박정현과 정엽 등은 비로소 대중에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고, 김범수와 이소라 등 실력파 가수들은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윤도현은 언더그라운드 장르로만 인식되던 록의 진면목을 보여줬습니다.
이 같은 활약은 동료 가수들에게도 훌륭한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창렬 / 가수
- "프로그램을 통해서 정말 실력 있는 가수들이 진짜 노래를 하는구나."
이른바 '김건모 논란' 이후 제작진은 한 달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형식은 그 의미가 무색해진 만큼, 제작진이나 출연자 모두 예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태진아 / 가수협회장
- "즐기면서 (출연하라고)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가요계는 아이돌 일색이고, 음악 프로그램은 설 자리를 잃었다는 비판이 전혀 새롭지 않은 현실.
한 예능 프로그램의 행보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최근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잡음도 있었지만, 실력파 가수들의 열창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단 한 번도 무대에서 떨어본 적 없을 것 같은 실력파 가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관객들로부터 평가를 받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홍수 속에, '나는 가수다'는 이처럼 차별화된 콘셉트로 신선한 충격을 줬습니다.
김건모의 무리한 재도전 설정 이후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이 프로그램은 당연한 진리를 새삼 일깨워줬습니다.
바로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것.'
'노래 잘하는 가수'에 대한 팬들의 갈증은 의외로 컸습니다.
이를 보여주듯 '나는 가수다'에서 나온 노래들은 음원차트를 싹쓸이했습니다.
박정현과 정엽 등은 비로소 대중에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고, 김범수와 이소라 등 실력파 가수들은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윤도현은 언더그라운드 장르로만 인식되던 록의 진면목을 보여줬습니다.
이 같은 활약은 동료 가수들에게도 훌륭한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창렬 / 가수
- "프로그램을 통해서 정말 실력 있는 가수들이 진짜 노래를 하는구나."
이른바 '김건모 논란' 이후 제작진은 한 달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형식은 그 의미가 무색해진 만큼, 제작진이나 출연자 모두 예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태진아 / 가수협회장
- "즐기면서 (출연하라고)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가요계는 아이돌 일색이고, 음악 프로그램은 설 자리를 잃었다는 비판이 전혀 새롭지 않은 현실.
한 예능 프로그램의 행보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