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게임 아이템을 싼값에 넘겨주겠다고 속인 뒤 돈만 받고 아이템은 넘겨주지 않는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8월 27살 윤 모 씨로부터 120만 원을 가로채는 등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87명으로부터 6천4백만 원 상당을 편취한 22살 권 모 씨 등 8명을 검거했습니다.
권 씨 등은 수사기관의 눈을 피하기 위해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인터넷 게임 '리니지' 캐릭터를 만들고 통장과 대포폰을 개설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레벨이 높은 '군주' 캐릭터를 이용해 고가의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준 뒤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8월 27살 윤 모 씨로부터 120만 원을 가로채는 등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87명으로부터 6천4백만 원 상당을 편취한 22살 권 모 씨 등 8명을 검거했습니다.
권 씨 등은 수사기관의 눈을 피하기 위해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인터넷 게임 '리니지' 캐릭터를 만들고 통장과 대포폰을 개설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레벨이 높은 '군주' 캐릭터를 이용해 고가의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준 뒤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