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일본에 생수·즉석밥 500톤 지원
입력 2011-03-29 09:37  | 수정 2011-03-29 19:58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정부가 일본 지진피해에 대한 대규모 추가 지원에 나섭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주에 선박을 통해 생수 480톤과 즉석밥 20톤 등 500톤의 구호물품을 일본 동북부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일본에 대한 구호물품 지원이 마무리되면 예비비를 활용한 긴급구호기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계속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일본 구호 방침은 이르면 내일(30일)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의 교과서 검정 결과에 따른 독도 문제와 인도적 지원을 분리 대응한다는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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