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기 방통위 출범…"방송통신 복지 실현"
입력 2011-03-28 16:13  | 수정 2011-03-28 16:26
【 앵커멘트 】
2기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2기 방통위의 정책은 방송통신 분야의 복지에 무게를 둘 계획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IT 강국을 넘어 스마트 선진국으로 가겠다"

1기에 이어 2기에 수장을 맡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일성입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2기 방통위에서는 방송통신 분야의 복지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장
- "방송통신위원회는 사회적 약자 등 소외계층이 두루 방송통신과 IT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2기 방통위의 중점 과제는 크게 두 가지.

먼저 통신요금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인과 청소년 전용 등 다양한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를 유도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또, 종편 방송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켜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디어렙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광고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입니다.

야당 측 상임위원들은 종편의 특혜를 막겠다는 입장이어서 2기 상임위가 균형과 견제의 묘를 찾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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