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열차 탈선…아파트 화재로 7명 실종
입력 2011-03-28 12:10  | 수정 2011-03-28 15:07
【 앵커멘트 】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같은 주에 있는 아파트에서는 불이 나 7명이 실종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선로 주변에 열차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석유와 프로판 가스를 실은 화물열차가 캐나다 온타리오주를 지나던 중에 선로를 이탈한 것입니다.

뒤에 남은 수십 량의 열차는 오도 가도 못한 채 줄지어 서 있습니다.

경찰은 즉각 인근에 사는 주민 10여 가구를 대피시켰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3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거센 불길이 치솟습니다.

힘없이 무너진 건물 옆으로 경찰이 사다리를 타고 구조에 나서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캐나다 현지 언론은 온타리오주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실종되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호세 마리아 코르도바 육군 사관학교입니다.

다리를 다쳐 불구가 된 군인들이 말에 올라타 승마를 즐깁니다.

콜롬비아군은 오랫동안 계속된 내전으로 부상을 당한 군인들을 치료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승마 치료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길머 오도네스 / 군인
- "이 치료법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동물과 교감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치료법은 특히 운동 기능 장애나 뇌성 마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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