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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쓰레기 태우던 70대 불에 타 숨져
입력 2011-03-27 11:19
26일 오후 2시18분께 전북 고창군 해리면 안산리의 논두렁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김모(73)씨가 불길에 휩싸이면서 불에 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옆에서 불을 끄려던 부인 이모(76)씨도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쓰레기를 태우던 중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이 남편 옷에 옮겨 붙었다"고 진술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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