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르면 오는 7월부터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 병원을 찾으면 지금보다 약값을 더 많이 내야 합니다.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이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으로 대형 병원 진료를 받으면 지금보다 비싼 약값을 내게 됩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는 현행 30%인 경증환자의 약값 부담률을 상급종합병원은 50%로, 종합병원은 40%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대상은 50여개 경증 질환으로, 이 안이 28일 열리는 위원회서 최종 결정되면 오는 7월부터 약값이 인상됩니다.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로, 가급적 가벼운 질환이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은 동네 의원을 이용하라는 얘기입니다.
다만 환자들의 부담이 지나치다는 비판을 의식해 애초 정부 계획에 비해 인상폭은 줄였습니다.
만성질환자나 노인 등 동네의원을 찾는 환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은 앞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늘어나는 의료 영상장비 사용을 감안해 CT는 15%, MRI는 30%, PET는 16% 인하하는 방안도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 경우 MRI는 상급종합병원은 5만5천원 정도 환자 부담이 줄고, 건강보험 재원은 연간 천3백억 원정도 절약될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이르면 오는 7월부터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 병원을 찾으면 지금보다 약값을 더 많이 내야 합니다.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이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으로 대형 병원 진료를 받으면 지금보다 비싼 약값을 내게 됩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는 현행 30%인 경증환자의 약값 부담률을 상급종합병원은 50%로, 종합병원은 40%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대상은 50여개 경증 질환으로, 이 안이 28일 열리는 위원회서 최종 결정되면 오는 7월부터 약값이 인상됩니다.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로, 가급적 가벼운 질환이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은 동네 의원을 이용하라는 얘기입니다.
다만 환자들의 부담이 지나치다는 비판을 의식해 애초 정부 계획에 비해 인상폭은 줄였습니다.
만성질환자나 노인 등 동네의원을 찾는 환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은 앞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늘어나는 의료 영상장비 사용을 감안해 CT는 15%, MRI는 30%, PET는 16% 인하하는 방안도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 경우 MRI는 상급종합병원은 5만5천원 정도 환자 부담이 줄고, 건강보험 재원은 연간 천3백억 원정도 절약될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