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리바아 수도 트리폴리에 대한 연합군의 폭격으로 카다피 아들이 사망했다는 설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다피의 행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제 연합군의 공습으로 카다피의 일곱 번째 아들인 카미스가 사망했을 것이라는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아랍권 언론매체인 아라비안 비즈니스 뉴스는 "카다피의 관저가 폭격당할 때 카미스가 화상을 입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비아의 시민군 역시 인터넷을 통해 "리비아 전투기가 카미스의 집에 충돌해 카미스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미스는 카다피 일가의 최정예 친위부대인 민병대 제32여단, 속칭 '카미스 여단'을 이끌며 반정부 시위 초기부터 유혈 진압에 앞장서 왔습니다.
하지만 리비아 정부는 연합군의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생기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연합군의 폭격으로 카다피 관저가 대부분 파괴된 가운데 카다피 국가 원수의 행방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카다피는 20일에 국영 TV를 통해 결사항전을 다짐하는 전화 연설을 한 이후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러나 지난 1986년 관저를 피격당했던 경험이 있어 완벽한 보호시설에 들어가 신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추정이 우세합니다.
지휘본부가 있는 트리폴리 남부 바브 알아지지아 지하 벙커 안에 은신했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고향인 시르테와 남부 소도시 세브하 등이 은신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리바아 수도 트리폴리에 대한 연합군의 폭격으로 카다피 아들이 사망했다는 설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다피의 행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제 연합군의 공습으로 카다피의 일곱 번째 아들인 카미스가 사망했을 것이라는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아랍권 언론매체인 아라비안 비즈니스 뉴스는 "카다피의 관저가 폭격당할 때 카미스가 화상을 입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비아의 시민군 역시 인터넷을 통해 "리비아 전투기가 카미스의 집에 충돌해 카미스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미스는 카다피 일가의 최정예 친위부대인 민병대 제32여단, 속칭 '카미스 여단'을 이끌며 반정부 시위 초기부터 유혈 진압에 앞장서 왔습니다.
하지만 리비아 정부는 연합군의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생기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연합군의 폭격으로 카다피 관저가 대부분 파괴된 가운데 카다피 국가 원수의 행방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카다피는 20일에 국영 TV를 통해 결사항전을 다짐하는 전화 연설을 한 이후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러나 지난 1986년 관저를 피격당했던 경험이 있어 완벽한 보호시설에 들어가 신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추정이 우세합니다.
지휘본부가 있는 트리폴리 남부 바브 알아지지아 지하 벙커 안에 은신했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고향인 시르테와 남부 소도시 세브하 등이 은신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