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수단체 간부 모친 살해용의자 조선족인 듯
입력 2011-03-22 07:53  | 수정 2011-03-22 08:02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보수단체 간부 모친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북경찰서는 조선족 출신의 강도사건 용의자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에서 머리에 둔기를 맞아 피살된 한 모 씨 시신에서 나온 DNA와 지난해 4월 경기도 안산에서 일어난 강도사건의 조선족 출신 용의자 DNA가 일치했습니다.
숨진 한씨는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 모 씨의 어머니입니다.
이에 대해 유족과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테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경찰은 곧바로 테러 사건으로 연결짓기는 어렵다고 보고 단순 강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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