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녀자 상습 납치·강도 일당 영장
입력 2011-03-21 09:06  | 수정 2011-03-21 09:28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혼자 다니는 부녀자만 골라 납치한 후 돈을 빼앗은 혐의로 32살 김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6시 25분쯤 수원시 원천동 한 골목길에서 26살 여성 장 모 씨를 납치해 빼앗은 신용카드로 343만 원을 인출한 후 장 씨를 성남 낙생저수지 부근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8일 오전 1시 30분쯤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부녀자를 납치해 53만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고향 친구인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모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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