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대지진] 스위스, 주일 대사관 오사카로 이전
입력 2011-03-20 23:54  | 수정 2011-03-21 09:12
스위스 정부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자력 발전소 위기를 감안해 일본 주재 대사관을 도쿄에서 오사카로 임시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손상된 후쿠시마 원전 상황이 매우 불확실하며, 수 시간 내에 풍향이 바뀔 것으로 보여 도쿄의 방사선 오염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도쿄 일대의 상황이 불확실하게 전개됨에 따라 주일 대사관을 도쿄에서 오사카로 임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일본 북동부와 도쿄, 요코하마 일대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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