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등 전국 8개 시·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계획'을 무시하고 올해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거나 대폭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이 8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등 서울·인천·광주·전북·경남은 기존 사업계획에 제시됐던 예산을 아예 편성하지 않았고, 경기, 충북은 최대 90%까지 예산을 축소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내진공사비가 일부 포함된 그린스쿨사업예산 70억 원만 편성했습니다.
서울교육청 측은 "관련 사업예산은 교육청이 감당하기 어렵다"며 "정부 대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고, 광주교육청도 "교과부가 약속했던 별도 예산을 주지 않았고 감사원 지적도 있어 실효성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이 8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등 서울·인천·광주·전북·경남은 기존 사업계획에 제시됐던 예산을 아예 편성하지 않았고, 경기, 충북은 최대 90%까지 예산을 축소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내진공사비가 일부 포함된 그린스쿨사업예산 70억 원만 편성했습니다.
서울교육청 측은 "관련 사업예산은 교육청이 감당하기 어렵다"며 "정부 대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고, 광주교육청도 "교과부가 약속했던 별도 예산을 주지 않았고 감사원 지적도 있어 실효성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