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시 긴급진단]"불확실성 여전, 최악상황은 배제"
입력 2011-03-16 19:01  | 수정 2011-03-17 00:29
【 앵커멘트 】
어제 공황상태에 빠졌던 주식시장이 오늘은 급반등하면서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사태추이를 지켜보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뇌동매매는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시장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일본 지진사태 파장을 두고 전문가들조차 자신 있게 전망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대형 여진이 발생할 수도 있고, 또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능 유출 사고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체르노빌 원전 사고 같은 최악의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이를 바탕으로 대응전략을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 인터뷰 : 양기인 /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 "하루하루의 일본 지진뉴스에 따라 시장이 급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크다는 얘기인데요. 다만 최악의 상황을 배제하고 시장 대응을 하는 게 맞지 않느냐… "

그렇게 봤을 때 1,900선은 PER 9배 정도의 저평가상태인 만큼 주가가 더 떨어질 경우 오히려 저가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 인터뷰 : 황상연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본다면 (상황이 나빠지더라도) 복구과정에서 예상보다 지연되는 것 정도일 텐데 그것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흐름이다… "

또 대지진 여파로 국제유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등 다른 여건이 다소 우호적으로 변했다는 점이 다소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불확실성이 악재가 되는 시계 제로 상황에서, 과민한 반응도 섣부른 매수도 자제한 채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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