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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대학배구도 리그제 도입
입력 2011-03-16 16:37  | 수정 2011-03-16 16:43
고교야구와 대학배구에도 연중 리그제가 도입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도입한 연중 리그제를 초중고 축구와 고교아이스하키, 대학축구 등에 이어 올해부터 고교야구와 대학배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교 야구 리그는 동일 권역 내에서 경기가 이루어지는 전반기 리그와 권역 간 경기가 이루어지는 후반기 리그로 2회에 걸쳐 시행됩니다.
또 대학 배구 리그는 8개 대학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한편, 문화부는 "리그제 도입으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증가했다"면서 "다만 휴일 경기에 따른 휴식시간 부족 등 보완점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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