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대지진] 78세 시각장애 할머니 5일 만에 구조
입력 2011-03-16 16:36  | 수정 2011-03-16 16:43
78세의 시각장애 할머니가 지진발생 5일 만에 구조됐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 경찰에 따르면 어제(15일) 오후 3시 30분쯤 해일 피해가 컸던 미나미 소마시에 산다는 한 여성으로부터 "인근 주민들이 어디론가 가버렸고 물이 나오지 않아 곤란을 당하고 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 달려가 자택에 있던 이 할머니를 구해 피난소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여성은 홀로 사는 노인으로 대지진이 발생한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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