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밀레, 살균세척기 등 의료기기 시장 진출
입력 2011-03-16 16:01  | 수정 2011-03-16 16:03
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내일(17일)부터 20일 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해 병원 실험실용 전문 살균세척기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밀레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치과용 소형 멸균기, 대형 멸균기, 카트 워셔, 수술용 로봇 세척기 등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의료 산업에 진출할 방침입니다.
주력 의료기기인 대형 살균세척기는 2개의 순환 펌프를 장착해 많은 양의 수술용 도구나 실험실용 기자재를 단시간에 씻어주고 섭씨 93도에서 10분간 열소독함으로써 곰팡이와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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