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연예계 고질적 비리 근절 나서
입력 2011-03-16 14:01  | 수정 2011-03-16 14:57
고 장자연 씨 사건으로 불거진 연예계의 고질적인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내일(17일)부터 4개월간 광역수사대에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연예계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대상은 드라마나 가요 프로그램 출연을 미끼로 일을 강요하거나 출연료 갈취 또는 특정 프로그램 출연 강요 등입니다.
또 이권에 개입하는 조직폭력배나 불법적으로 채권을 추심하는 행위도 단속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고자 비밀을 보장하고, 관련자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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