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한상률 의혹' 전 지방국세청장 조사
입력 2011-03-16 12:38  | 수정 2011-03-16 14:57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과 관련해 전직 지방국세청장 김 모 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당시 국세청 차장으로 재직하던 한씨와 차기 국세청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다 내부 감찰조사를 받은 뒤 국세청을 떠난 인물입니다.
한 씨는 그해 1월 인사청탁 목적으로 측근을 시켜 서미갤러리에서 고 최욱경 화백의 그림 '학동마을'을 구입한 뒤 전군표 당시 국세청장에게 상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오늘(16일) 국세청 직원 등 참고인 7~8명을 불러 한 전 청장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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