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본 대지진] '생존자 찾기' 사활…교민 긴급 대피
입력 2011-03-16 10:52  | 수정 2011-03-16 13:09
【 앵커멘트 】
일본 현지에 파견된 우리 긴급구조대는 지진 피해 지역에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센다이에 있는 교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긴급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에 파견된 긴급구조대가 생존자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센다이 카모지구의 폐허 속을 하루 종일 뒤졌지만 지금까지 사체 12구를 수습했습니다.

오늘(16일)은 카모지구보다 큰 피해를 입은 미야기현 타가조시에서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숙영지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곳으로, 교민들의 피해 상황이 파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교민 피해는 재일동포 사망 2명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아직 22가구, 70여 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센다이 지역 교민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니가타로 96명, 아키타로 50명을 이동시켜, 지금까지 214명이 센다이를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지역의 방사선 누출로 인한 피해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교민들에게 원전 주위에서 대피할 것을 당부한 상태입니다.

한편, 외교부는 민간과 함께 오늘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회의에는 총리실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과 적십자사, 전경련, 은행연합회 등이 참석합니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현지에서 먹을 물과 방한복이 부족하다는 연락을 받고, 내일(17일) 공군 수송기를 통해 생수 20톤과 방한복을 긴급 공수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thka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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