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원자력 정책 재검토해야"
입력 2011-03-16 10:16  | 수정 2011-03-16 10:23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정부는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자력발전 안전에 대한 점검을 하고 원자력 발전을 기본으로 한 에너지 정책을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춘 최고위원도 "고리, 월성 원자력 발전소는 이번에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비슷한 시기 설계했다"며 "적어도 독일처럼 오래된 발전소만이라도 가동을 중단하고 철저한 안전 진단을 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신재생, 대체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고 원전 발전 비율을 줄여나가는 정책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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