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표류 북한주민 27명, 이르면 오늘 송환
입력 2011-03-16 07:59  | 수정 2011-03-16 08:04
남북이 서해 표류 북한 주민 27명의 송환에 전격 합의한 가운데, 이르면 오늘(16일) 중 송환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31명 전원의 송환을 요구했던 북한은 조선적십자회를 통해 "인도주의 차원에서 기다리는 가족의 마음을 고려해 우선 송환하라"는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귀순 주민 4명에 대해선 이들이 억류돼 있다는 주장을 여전히 고수하며, 기존 방침대로 해상 송환을 요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 같은 유화 행보가 6자 회담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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