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하권 추위 '꽃샘추위' 기승
입력 2011-03-16 06:41  | 수정 2011-03-16 06:43
<1>날씨가 이랬다저랬다 계속해서 변덕입니다.
봄인 줄 알았더니 오늘 아침 다시 겨울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매서운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 영하 4.9도, 대구도 영하 4.1도의 추위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낮기온도 어제보다 낮아서 종일 춥겠고요,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겠습니다.

<2>우리나라 부근에서는 강한 북서풍이 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바람이 불더라도 이 북서풍에 막혀서 오염물질이 영향을 주진 못하겠습니다.
오늘 일본 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비와 눈이 내리고 기온까지 낮아서 복구와 구조작업에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은 낮 한때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울릉도와 독도 최고 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3도, 태백 영하 8도, 전주와 대구 영하 1도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4도, 광주 8도, 부산과 울산 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이번 추위는 금요일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고요,
주말에는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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