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대지진] 전력 부족…"3시간씩 돌아가며 공급"
입력 2011-03-12 22:41  | 수정 2011-03-13 10:17
일본 도쿄전력은 지진의 영향으로 전력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보고 모레(14일)부터 도쿄와 동북지역에서 돌아가며 전기를 끊기는 '윤번 정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도쿄전력은 약 150만 가구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공장과 공공시설의 구분없이 3시간씩 전기를 끊기로 했습니다.
이 회사는 전력 공급 부족 상황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민들에겐 전기 사용을 아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택에서 의료기구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발전기를 빌려주는 등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