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유사 경유를 주유소에 판매한 혐의로 유통업자 34살 전 모 씨를 구속하고, 이를 운반한 43살 김 모 씨 등 탱크로리 운전기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유사 경유 제조업자 4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전 씨는 이달 초 충남 한 저유소에서 유사 경유 91만ℓ를 산 뒤 화성과 시흥 등 경기도 일대 주유소에 판매하는 등 2006년부터 모두 420만 ℓ, 58억 원 어치의 유사 경유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업자들은 정품 경유에 특정 용제를 섞어 농도가 묽은 유사 경유를 만들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경찰은 또 유사 경유 제조업자 4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전 씨는 이달 초 충남 한 저유소에서 유사 경유 91만ℓ를 산 뒤 화성과 시흥 등 경기도 일대 주유소에 판매하는 등 2006년부터 모두 420만 ℓ, 58억 원 어치의 유사 경유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업자들은 정품 경유에 특정 용제를 섞어 농도가 묽은 유사 경유를 만들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