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추락헬기 인양 착수…오늘 중 완료
입력 2011-03-11 12:12  | 수정 2011-03-11 14:37
지난달 23일 제주 해상에 추락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헬기 인양작업이 오늘(11일) 오전 본격 착수됐습니다.
남해해경청은 해군의 협조를 받아 오늘(11일) 오전 8시쯤 제주시 한림읍 서쪽 약 104㎞ 지점 해저에 헬기 부근으로 해군 해난구조대 요원들을 투입해 동체 탐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난구조대 요원들은 동체를 정밀 탐색한 뒤 기장 이병훈 경위 등 실종자 4명의 시신이 발견되면 시신을 우선 수습한 뒤 동체를 인양할 계획입니다.
만일 시신이 내부에서 발견되지 않거나 헬기의 파손상태 등으로 인해 시신 수습이 곤란할 경우, 헬기 동체를 먼저 끌어올리고 시신을 나중에 수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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